한농연, 28~30일 충주서 전국대회

by김형욱 기자
2018.08.23 09:08:25

약 3만명 참석해 문화·체육·관광체험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포스터. 한농연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은 오는 28~30일 충주세계무술공원(충주라이트월드)에서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농업·농촌 정책과 농업인 권익보호 및 교육 등 사업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1991년 설립, 현재 14만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 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를 주제로 회원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약 3만여 농업인 가족과 도시민이 방문해 영화관람, 특집방송, 학술·체육행사, 불꽃놀이 등에 참여할 전망이다. 지역 관광일정도 포함돼 있다.

행사장 내에는 농산물과 분재, 농기자재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귀농·귀촌 우수사례와 6차 산업 전시관 등 홍보시설도 있다.

한농연은 “농업인 가족에게는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