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8.02.06 09:28:2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탓이다.
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샘(009240)은 전일대비 5.06%, 8500원 내린 1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영업이익(별도기준) 34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라며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로 성장률 감소폭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실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연결실적 발표에서 나오는 중국법인 적자규모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한샘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