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4.03 10:59:53
전력 소모 감소ㆍ반응속도 개선
신속 사후관리 기조 지속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는 태블릿 ‘G패드 8.3’을 대상으로 구글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가장 먼저 ‘G2’를 대상으로 킷캣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후 ‘G프로2’, ‘뷰3’, G패드 8.3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품에 대한 킷캣 탑재를 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후관리에 대한 LG전자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새 OS 탑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앞선 경쟁력이 발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킷캣 업그레이드를 통해 G패드 8.3 사용자들은 전력 소모 감소 및 반응 속도 개선은 물론, 각종 사용자경험(UX)와 사용자환경(UI)이 편의성 중심으로 개선돼 더욱 쾌적한 모바일 환경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패드 8.3은 작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8.3인치 태블릿으로,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최적의 너비를 구현해 전자책·영화 감상 등 멀티미디어를 즐기는데 최적화됐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젤리빈(4.2.2) 운영체제를 사용했으며 출시 5개월여 만에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킷캣 업그레이드를 통해 ‘G 패드 8.3’의 더욱 최적화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G 패드 8.3의 지속적인 사후 지원 및 사용자경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그레이드는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모바일 서포트 툴(Mobile Support Tool) 프로그램이나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