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2.26 11:33:3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연 11.6%의 고수익을 제공하면서 기초자산인 고려아연과 한국가스공사의 기업 신용위험도 보호해주는 ‘Protection+ Hybrid 파생결합증권(DLS) 29호’를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Protection+ Hybrid DLS 29호는 업계 최초로 주가연계증권(ELS)과 DLS를 결합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상품이다. 기존의 스텝다운형 ELS 구조에 기초자산 기업의 신용사건 리스크를 헤지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신용위험에 대해 원금이 보장되기에 ELS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
이 상품은 고려아연(010130)과 한국가스공사(03646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6개월), 85% 이상(만기일)이면 연 11.6%를 지급한다. 만기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면 연 11.6%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 만기 이전에 고려아연과 한국가스공사가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과 같은 신용사건이 발생했더라도 기초자산 주가에 상관없이 연 1%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되는 추가옵션이 있다. 이 상품의 만기는 1년이고, 발행일은 2월28일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총 판매 규모는 30억원이다.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문의 1588-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