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2.01.12 13:50:33
호텔·인바운드 여행사업 통해 수익달성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하나투어 자회사인 하나투어ITC가 오는 2015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중이다.
하나투어ITC는 올해 하나투어인터네셔날에서 상호 변경된 회사로, 하나투어가 호텔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6일 하나투어ITC에 100억원을 증자한 바 있다. 하나투어ITC는 호텔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객을 국내로 들여오는 인바운드 여행사업도 담당한다.
권희석 하나투어(039130) 부회장 겸 하나투어ITC 대표이사 회장은 12일 "올해 신설된 하나투어ITC는 앞으로 3년동안 수익을 올려, 2015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작년말 하나투어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됐다"면서 "그 배경에는 하나투어 투자자들로부터의 요구도 있었지만, 하나투어ITC를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모기업인 하나투어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시킨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ITC는 올해부터 새롭게 투자하는 호텔사업을 총괄하고, 이를 인바운드(해외여행객을 국내로 들여오는 사업)와 국내 관광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