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0.05.12 11:06:47
전국 주요대학서 원정 응원단 선발..최우수팀 한국전 참관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아공 월드컵 원정 응원단을 선발한다.
현대차는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주요 9개 대학에서 남아공 현지에서 응원을 펼칠 `2010 남아공 월드컵 YOUNG 원정 응원단`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에는 각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3인~5인)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팀은 남아공 월드컵 공식 슬로건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을 활용해 4분 이내의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전국 주요 대학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의 지역별 주요 일정은 ▲전북대 5월12일 ▲울산대 5월17일 ▲경북대 5월19일 ▲이화여대 5월19일 ▲홍익대 5월20일 ▲고려대 5월18일, 24일 등이다.
현대차는 해당 학교 응원단, 총학생회 등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1위에 선정된 팀에게는 10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학교별 1위 팀들은 오는 24일 진행되는 원정응원단 최종 선발전에 참가,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경기 참관의 혜택이 주어지는 최우수팀을 놓고 겨루게 된다.
현대차는 선발전 현장에서 대학생들에게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증정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 기원 메시지를 받는 `굿윌볼`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현대차의 위상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http://worldcup.hyund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