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3.02.03 10:37:54
당산제·동제 등 발굴해 지원
올해 삼척 서낭제 등 개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해 온 당산제·동제 등 71건을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마을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당산신·동신·성황신 등에게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지역공동체적 의례가 전해 내려왔다. 자연과 인간의 소통방식은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효율적 장치였고, 문화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연성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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