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디지털혁신 추진계획 수립…16대 과제 선정
by김연지 기자
2021.09.23 10:39:30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 등 디지털혁신 관련 정책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디지털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이를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대내외 의견수렴을 통해 16대 디지털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 분야는 총 네 가지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 재해보상급여 온라인 신청시스템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온라인 연금교육, 스마트 급여 처리 확대를 통한 교직원 편의성 증진)△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혁신(행정정보공동이용 대상 정보 확대를 통한 이용자 중심 연금서비스 강화,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재구축, 공공데이터 발굴 및 품질관리를 통한 민간 수요 중심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정보보호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한 데이터 유·노출 방지체계 확립)△현장 중심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스마트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환경 고도화, 차세대 자산운용통합시스템 구축, 정보시스템 기능개선 및 고도화, QR 및 RFID를 활용한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상시 부채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디지털 인재 양성(연금업무 인소싱 추진을 통한 연금정보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확보,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혁신 일자리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디지털 고지·수납 활성화 등 13개의 디지털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해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최고)등급 획득 △퇴직급여 미청구 안내문 등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을 통해 교직원에 대한 알권리 수급권 보장 △행정정보공동이용 대상 정보 확대를 통한 퇴직급여 오지급 사전 방지 요양기관 기본정보 데이터 연계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각 분야별로 가시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주명현 이사장은 “디지털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공분야 디지털전환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