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니아, 코로나19 검사 핵산추출시약 계약 소식에 급등

by박정수 기자
2020.04.14 09:10:5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이오니아(0645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보다 13.48%(1550원)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바이오니아는 국내 진단키트 생산기업과 55억8000만원 규모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을 통한 ‘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5.38%에 해당하며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핵산추출시약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를 할 때 RNA를 추출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