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가솔린 SUV' 코란도 사전계약..디젤보다 최대 190만원 저렴

by이소현 기자
2019.08.01 09:09:50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 탑재
트림별 가격 2246만~2765만원 수준
사전계약 출고자에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증정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사진=쌍용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이달 코란도의 터보 가솔린 모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새롭게 출시할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에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성능과 효율성, 낮은 자동차세에서 비롯되는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3인 이하 요즘 가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통계청 조사를 보면 대한민국 가구의 78%가 3인 이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출시해 엔트리 패밀리 SUV로써 고객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한다.

이달 출시 앞둔 코란도 가솔린 모델에는 고성능·고효율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을 탑재했다. e-XGDi150T 엔진의 최대토크(28.6kg·m)는 스트레스 없이 시원스러운 주행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코란도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갖춘 넉넉한 실내 공간이 강점이다.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지능형 주행제어(IACC)(사진=쌍용차)
또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 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 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 등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가족의 안전은 물론 운전의 편의성까지 갖췄다.

다양한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동급 최초 10.25 디지털 클러스터와 9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도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46만~2266만원 △C5 2340만~2360만원 △C7 2745만~276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코란도는 디젤모델 대비 최대 190만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 쌍용차는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주고, 출시를 기념해 8월 중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동급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 갖춘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사진=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