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서 통일영화 기획전 공개

by김영환 기자
2018.11.28 09:33:14

‘전환기의 한반도 : 평화와 통일의 영화’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28일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전환기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영화’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통일영화기획전은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8 한반도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제작된 월드프리미어 단편영화 4편과 기존 지원작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2015년부터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2015년에는 6편, 2016년에는 4편, 2017년에는 5편의 통일영화를 선보인 바 있다. ‘2018년 한반도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 지원’ 공모 사업에는 64편이 출품해 3편이 선정(영화제에는 2편 출품) 됐다.

한편 2018년 통일영화 제작 지원작 4편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식도 마련됐다. 기획전 기간 중에 관객 투표를 진행해 6일 오후 4시에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통일영화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에는 통일부 장관상, 영화진흥위원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왼쪽부터 ‘그 아이’, ‘판문점 에어컨’, ‘여보세요’,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러브레따’, ‘보이지 않는 아이들’, ‘기사선생’, ‘바다로 가자’(사진=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