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그래핀 연구소, 폴란드 바이오나노파크사와 업무 협의

by최성근 기자
2017.07.11 09:26:43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 그래핀연구소는 지난 4일 폴란드 우츠시의 바이오나노파크 방문단과 업무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회의는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와 주한 폴란드대사관 무역/투자진흥부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폴란드 우츠시에 위치한 우츠 바이오나노파크는 생명공학(BT) 및 나노기술(NT)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업무 회의는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 연구진과 바이오나노파크 방문단이 각 기관에 대한 소개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그래핀 연구소의 그래핀을 비롯한 다양한 2차원 물질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번 업무 회의를 통해 그래핀 연구소와 바이오나노파크는 그래핀을 중심으로 2차원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고,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0년 우리나라에서 그래핀 분야 최초로 이공분야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연구소로서 물리, 화학, 나노신소재공학 분야 교수를 주축으로 그래핀을 포함한 다양한 2차원 물질의 소자개발 및 소자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핀 연구소 연구소장인 세종대 물리학과 홍석륜 교수 외 9명의 교수, 총 5명의 전임 연구 인력과 37명의 학생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래핀 연구소에서는 그래핀(탄소원자 한 층으로 이루어진 매우 얇은 신소재)을 포함한 다양한 2차원 소재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소재 합성, 소자 제작 및 분석을 위한 다양한 측정 장비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