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여행, 지구별 여행학교`
by문정태 기자
2012.05.09 11:51:04
하나투어, 부산 지역 소외 아동에 중국 여행 선물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2012년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 여행학교`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여행 프로젝트`중 하나. 소외 아동 청소년들이 국내 및 해외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새롭게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비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부산지역 소외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생활수급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혜택이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 14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삼국지 역사의 배경지인 중국 사천성 성도 지역을 3박 5일간 여행하며 생애 첫 해외여행을 즐겼다. 부락산, 검문관, 소화고성 등 삼국시대 중요 유적지를 비롯해 사천지역 고유의 전통 예술공연인 천극쇼를 관람하며 색다른 문화를 경험했다.
이재봉 하나투어 영남사업본부 상무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해외 희망여행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이번 여행이 따뜻한 선물이자 희망을 찾는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저소득층 부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여행을 지원하는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