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결산]코스닥 영업이익률 1위 `휴맥스홀딩스`

by김경민 기자
2012.04.02 12:02:00

휴맥스홀딩스 영업이익률 70.59%로 1위
영업익 1위는 CJ오쇼핑..쌍용건설 꼴찌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돈벌이는 직전 해보다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도 좋지 않았다. 개별 기업 성적은 어떨까. 영업이익률이 가장 양호한 기업은 휴맥스홀딩스가 차지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으로 기업들이 얼마큼 실속있는 경영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1 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코스닥사 중 영업이익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위 기업은 70.59%를 기록한 휴맥스홀딩스(028080)였다. 100원짜리 물건을 팔아 70.59원의 이익을 남긴 것. 지난 2010년에 비해 6.27%포인트 증가했다.



2위는 65.92%를 기록한 선광(003100)이었고, 셀트리온(068270)은 64.26%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소프트포럼(054920) 아로마소프트(072770) 등이 각각 62.38%와 60.52%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 한국토지신탁(034830) 게임빌(063080) 한글과컴퓨터(030520) 등도 40% 내외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CJ오쇼핑(035760)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514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9% 성장했다. 뒤를 이어 다우데이타(032190)(1799억2800만원) 셀트리온(1793억1000만원) 성우하이텍(015750)(1644억2300만원) 포스코켐텍(003670)(1161억8500만원) 네오위즈(042420)(1150억11만원) 등의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