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8.04.04 14:18:2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이 자사주 매입 여부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고 있다. NHN은 4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없자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5분 현재 NHN의 주가는 전날보다 2.75% 하락한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10만주와 12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지난 1일 2일 주가 흐름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약한 외국인과 기관 매도물량으로 주가가 24만원 이상으로 오르니 추가적으로 주가를 올려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발표가 있는 5월 이전에는 자사주 매수를 완료할 것"이라며 "현재 22만원대로 떨어진 가격대가 단기적으로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