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5.05.26 14:56:09
[edaily 이정훈기자] 국립암센터가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평균 2년 이상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암센터는 26일 이같은 치료 연구결과가 지난 20일자 미국임상암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됐다. 이 결과는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외국의 유수 암센터의 치료 성적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푸토와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제 투여 후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병행 투여하는 이 임상연구에는 2001년 11월부터 2003년 5월까지 35명의 환자가 참여, 기존 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법에 비해 종양 반응율(100%) 및 장기생존율(2년 생존율은 54%)의 개선을 이루어 새로운 치료로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