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5.01.14 13:21:03
[edaily 이태호기자] 베트남에서 35세 여인 한명이 조류독감에 걸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다우존스(DJ)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2주 사이 베트남에서만 5번째 희생자다.
르 하이 오 메콩 델타 지역 예방의학센터장은 "고열과 호흡곤란에 시달리던 한 여인이 호치민시 열대질환 병원으로부터 입원 허가를 받은 지 하루만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이 여인이 열병이 생기기 4일 전쯤에 이웃집에서 죽은 오리들을 땅에 묻고 털을 뽑는 일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