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F&F, 中 경기부양·밸류업지수 포함에 6%↑…휠라홀딩스 3%↑
by김응태 기자
2024.09.25 09:29:0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F&F와 휠라홀딩스 등이 중국 경기부양 기대와 밸류업지수 포함 소식에 강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F&F(383220)는 전날 대비 5.53%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휠라홀딩스(081660)는 3.15% 상승한 4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F&F와 휠라홀딩스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시현하는 것은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을 예고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고,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0.2%포인트 낮춰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F&F와 휠라홀딩스는 중국에서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전통적인 중국 수혜주로 분류된다.
아울러 전날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F&F와 휠라홀딩스가 포함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밸류업 지수를 산출하고, 내달 중에는 지수를 토대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