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시정→데이터 줌’ 명칭 변경
by이종일 기자
2024.09.03 10:21:57
시흥 플랫폼 웹사이트 개편
사용자 접근성·활용성 확대
데이터 시각화 기능 강화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데이터 플랫폼의 명칭을 ‘스마트 시정’에서 ‘데이터 줌:Zoom’으로 바꿔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 목표는 시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 시흥시 데이터 줌 웹사이트 화면. (자료 = 시흥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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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줌은 시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시흥시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기기(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했다.
또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강화했다.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도와 그래프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을 적용하고 통계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제, 안전, 환경 등 여러 정책 분야의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도입해 시민이 시정 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시흥시는 데이터 행정 기반 강화를 위해 데이터 수급과 분석도 추진한다. 통신·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생활권에서의 생활 인구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를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 돌발정보와 유기동물 발생 현황 데이터를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흥시의 다양한 행정·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