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프리덤TDF’ 6개월 수익률 1위…순자산 1000억 돌파

by원다연 기자
2024.03.06 10:13:57

6개월 수익률 평균 11.1%, TDF 운용사 중 1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CGI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KCGI자산운용은 6일 지난달 말 기준 TDF 순자산이 전년말 대비 21% 늘어난 10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리덤TDF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평균 11.1%를 기록하며 TDF를 운용중인 20개 자산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을 빈티지 별로 보면 TDF2050이 12.04%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TDF2030(10.2%), TDF2040(10.9%), TDF2045(11.8%)등 TDF2035(10.5%, 2위)를 제외한 전 빈티지가 수익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6개월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수익률도 호조를 보이며 3년 수익률의 경우 평균 수익률 15.4%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투자자금도 빠르게 유입되며 지난해 말 828억원 수준이었던 TDF 순자산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TDF가 설정된 2020년 10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의 운용총괄대표는 “KCGI로 피인수 후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 개선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 원칙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고 적용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공지능 등 기술발전 및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등 구조적 변화에 투자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