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12만 가맹점주 위해 배달비 카드결제 서비스 전국 확대
by이윤정 기자
2023.08.31 10:32:25
최대 1.5% 청구할인에 할인한도 무제한
프로그램 내 자동 결제 기능 도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는 지난 7월 도입한 가맹점주 카드결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지올은 지난 6월 말 BC카드, 웰컴페이먼츠와 함께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배달대행료 카드결제가 가능한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만성적으로 현금 부족에 시달리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현금 확보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고금리 부채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생각대로 BC 제휴카드는 생각대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맹 음식점주 전용카드로, 3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배달대행비(적립금) 1% 페이백 △6대 생활 편의 업종 1.5% 청구할인 △일반결제 1% 청구할인 △페이북 쇼핑 5% 청구할인 등의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각대로 가맹점주라면 이 모든 혜택을 △전월실적 무관 △청구할인 한도 무제한 등 조건으로 적용받는다.
이에 더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 ‘자동 결제 기능’의 조건과 금액 설정이 가능해 음식점주의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유사 서비스 대비 2%가량 수수료가 낮고 별도의 보증금도 요구하지 않는다. 가맹점주의 서비스 체험을 위해 올 연말까지 이용 점주 대상 특별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한 달간 인천·대전·대구·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700개 이상의 생각대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었으며, 테스트 지역 외 지점들의 확대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빠르게 전국 서비스 오픈을 결정했다.
로지올 관계자는 “전국의 12만 생각대로 가맹점주분들께 경제적·사업적 유익을 드리기 위해 3사가 힘을 합쳐 최상의 혜택을 기획하고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생각대로는 지점과 가맹점, 라이더 등 각 협업 파트너의 편의 강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상생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