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3.01.20 10:19:12
정부가 재건축정비사업의 발목 잡던 안전진단규제를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을 확정한 목동과 여의도 아파트 값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전용 74㎡는 9일 최고가(16억8000만원, 2021년 10월)보다 6억6000만원 낮은 10억2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습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침체로 가격을 짓누르며 이전 최고가보다 5~6억원씩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대출금리와 공급 확대에 수요자 우위 시장이 형성됐다며 시장 침체기가 지속할수록 규제 완화에도 가격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