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동창업 임원 기조연설…‘광주 에이스페어’ 22일 개막
by김현아 기자
2022.09.18 17:45:1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치 로우(Mitch Lowe) 넷플릭스 공동창업 임원이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와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과와 ENA채널의 전략방향’에 대해 오광훈 스카이TV ENA본부장이 발표한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2 광주 에이스페어’에는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광주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17회째다.
미치 로우나 오광훈 본부장외에도 ▲OTT 글로벌 미디어 전쟁의 시대(이희주 웨이브 실장) ▲케이블TV 지속가능 성장 위한 매체 경쟁력 확보방안(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 일본 케이블 TV의 사업전략 및 신사업 사례 중심으로 ▲SO 지역성 성과와 가치 정량화 제고방안(김용희 박사 오픈루트)-SO지역성 평가지표 개발 연구발표 ▲콘텐츠산업의 넥스트 레벨(김종원 SK브로드밴트 SE컨설턴트)-OTT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분석 및 케이블 TV 시사점 ▲차세대 콘텐츠산업의 진화방향 OTT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고창남 티빙 국장)등이 발표된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유니티(Unity),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NVIDIA) 등이 참가한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분야는 비블록(Beeblock)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 주관사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엔씨소프트가 함께하는 일러스트 신인작가 발굴전, 보드게임 대회&체험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제 15회 청소년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애니메이션 시사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K-콘텐츠 수출과 투자 지원을 위해 국내 콘텐츠 관련 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맞춤형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도 개최된다.
전시회 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이다.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 등과 관련해 36개국에서 398개사가 참여한다.
에이스페어는 관계자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콘텐츠의 열풍 속에 우리의 콘텐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광주 에이스페어가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