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9.03.25 09:38: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 서비스를 가상화 기술(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로 구현한 ‘U+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출시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지사·지점·대리점 등의 보안 환경을 별도 장비 구매나 임대 없이 가상화 기술로 간편하게 일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세대 방화벽, 유해사이트 차단 등 원하는 솔루션 구성에 따라 월 정액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새로운 보안 기능·정책을 반영하고자 할 때 전국의 지점을 방문해 시스템 업데이트나 장비를 교체할 필요 없이 중앙 본사에서 한번에 제어가 가능하다. 지사를 확장할 때도 손쉽게 보안 환경을 적용하고, 통신 회선 증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서비스와 달리 신규 솔루션 추가 시 각 지사 별로 라이선스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기업 고객이 직접 보안 기능을 취사선택(On demand) 해 실시간으로 모든 지사에 솔루션 적용과 해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