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남성고객 위한 기획전 실시

by임현영 기자
2016.02.18 09:46:4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 정장·캐주얼·구두 등 다양한 남성용 상품을 할인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단일 남성 고객용 행사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50억 규모의 물량이 투입되는 ‘남성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

참여 브랜드는 휴고보스,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듀퐁, 쟈딕앤볼테르, 에트로멘즈 등 30여개가 참여해 지난 시즌 의류·잡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 보스그린(BOSS Green) 바지 13만 2500원(기존가 26만 5000원), 휴고(HUGO) 재킷 42만 5000원(기존가 85만원),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재킷 58만 5000원(기존가 117만원) 등이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캐주얼 맨즈 대전’을 열고, 클럽모나코, 보기밀라노, DKNY 등 10여개 남성 수입캐주얼 브랜드를 50% 할인판매한다.

판교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패션 종합대전’을 진행한다. 남성용 정장 및 컨템포러리 의류를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산드로옴므, 시리즈, 빨릴레리 등 20여개 브랜드다.

이 밖에도 신촌점, 천호점 등에서 신학기 맞이 남성의류 할인 대전 등이 동시에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호하는 스타일과 브랜드 제품이 명확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남성고객이 늘고있다“며 ”기존 구색맞추기에 그쳤던 남성대상 할인 행사가 점포별 최대크기의 대행사장에서 단독행사로 열리는 등 그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