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5.04.08 10:05:2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어제의 새누리당이 경제성장과 자유시장경제에 치우쳤다면 내일의 새누리당은 성장과 복지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나누면서 커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10년전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양극화를 말했다”면서 “양극화 해소를 시대의 과제로 제시했던 그 분의 통찰을 저는 높이 평가한다. 이제 양극화 해소를 해결함에 있어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자유시장경제와 한국자본주의의 결함을 고쳐 한국경제 체제의 역사적 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