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라인편집부 기자
2012.11.07 11:30:00
[온라인편집부]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업사이드 다운’이 상반된 중력과 함께 거꾸로 된 두 개의 세상, ‘진실 or 거짓’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로 다른 중력을 가진 두 개의 세상이 거꾸로 만난다는 기발한 설정과 거대한 스케일의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업사이드 다운’이 네티즌들을 사로잡는 이색 설정을 공개한 것.
중력이 다른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벌이 만든 특별한 분홍 꽃가루를 발견한 아담은 오랜 연구로 두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특수 물질’을 발명한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뒤 거대기업 ‘트랜스 월드’의 인정을 받아 회사에 입사하게 된 아담은 마침내 중력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크림을 탄생시키고 사람들 앞에서 시연하는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주름이 많은 50대 여성의 얼굴에 크림을 바르자 거짓말처럼 주름이 펴지며 20대의 얼굴로 돌아간다. 상부와 하부, 두 세계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신비로운 핑크 물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 안티에이징 크림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업사이드 다운’ 칵테일은 잔을 거꾸로 들어도 음료가 쏟아지지 않는 신기한 메뉴로 트랜스 시티의 유명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에덴’이 ‘아담’에게 친절하게 칵테일 마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후 고혹스러운 자태로 홀로 ‘업사이드 다운’ 칵테일을 마시는 ‘에덴’의 모습은 전 세계 남성관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칵테일 잔을 거꾸로 든 채 살짝 기울이면, 중력 때문에 칵테일이 자연스레 입안에 흘러들어 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새로운 애칭을 만들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업사이드 - 다운’ 키스. 절벽 끝에 매달린 ‘아담’과 ‘에덴’의 거꾸로 반전키스는 커스틴 던스트를 ‘스파이더맨’에 이어 다시 한번 독보적인 키스 메이커로 등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 공중부양하며 나누는 키스 장면은 보는 순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정도로 멋지다. 특히 몽환적인 배경 속에서 키스를 나누는 짐 스터게스와 커스틴 던스트의 모습은 마치 한 장의 엽서와 같은 신비로운 자태로 영화사에 각인될 환상적인 키스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업사이드 다운’은 오는 11월 8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