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1.08.17 12:47:47
다함이텍, 매출액 1억7600만원으로 최하위 불명예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지난 상반기 K-IFRS 기준 개별 및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사 469개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1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위는 3조4849억원을 기록한 현대글로비스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5.93% 증가한 수치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1조6283억원)에 이어 2분기(1조8566억원)에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2조8526억원을 기록한 SK가스(018670)다.
SK가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9.98% 늘었다. 현대종합상사(011760)(2조5773억원) STX팬오션(028670)(2조5312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삼천리(004690) 태광산업(003240) 쌍용자동차(003620) 세아베스틸(001430) 등이 매출액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키스톤글로벌(012170)이 차지했다. 키스톤글로벌의 상반기 매출액은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외 글로스텍(012410) 일진디스플(020760) 삼영홀딩스(004920) 웅진에너지(103130)가 매출액 증가율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한편, 매출액 최하위는 1억7600만원을 올린 다함이텍(009280)으로 나타났다. 이엔쓰리(074610)와 CS홀딩스(000590)도 각각 13억2200만원, 17억3000만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