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7.10.08 14:37:23
한국전자전, 9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KINTEX에서 열려
삼성전자, LG전자 최첨단 디지털 제품 대거 출품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전자전인 한국전자전(KES2007)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한국전자전은 196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 38회를 맞이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메이커들이 자신들의 앞선 기술력을 앞다퉈 뽐낼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약 1353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혁신적인 신제품과 기술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전시 테마로 다양한 첨단 디지털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우선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풀HD LCD TV, 보르도 120Hz 풀HD LCD TV, 깐느 풀HD PDP TV 등 풀HD 평판TV를 대거 선보여 세계 TV 1위 기업으로서의 디자인력과 기술력을 과시한다.
또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에 걸맞게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모니터, 웹캠 UCC 모니터,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 등 다양한 모니터 제품과 풀HD 프로젝터, 디지털 액자 신제품 등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2.9mm의 초슬림 두께에 초고속 HSDP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UFO폰, 10.9mm의 초슬림 두께를 자랑하는 울트라 슬라이드 폰으로 컴팩트한 사이즈에 인체공학적 유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스커트폰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업계 최소 선폭 51나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1.8인치 64GB(Giga Byte: 기가 바이트) SSD(Solid State Drive)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의 통합적 체험공간인 'Samsung Experience Zone'을 마련해 게임, 포토, 화상통화, UCC 등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LG전자(066570)는 120부스(약 1080 평방미터) 규모로 참가해 102인치 PDP TV, 우드PDP '갤러리'를 비롯, 브로드웨이와 엔터테이너 등 프리미엄 최첨단 디스플레이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102인치 PDP TV는 기존 HD(100만 화소급, 1,366×768) 대비 2배 이상인 풀 HD(207만 화소급, 1,920×1,080)급이다. ‘브로드웨이’는 기존HD급 대비 200% 더 선명한 ‘풀HD’와 초고속 동영상 구현 기술인 ‘120Hz’로 LCD TV 화질기술을 완성한 제품이다
또 세계최초 듀얼 포맷 플레이어인 '슈퍼블루'의 2세대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IT제품과 '뷰티'폰과 같은 최신 휴대폰을 대거 출품한다.
2세대 슈퍼블루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디스크를 동시 재생 가능할 뿐만 아니라, BD-JAVA와 HDi를 탑재해 양규격 인터랙티브(양방향) 기능을 지원하며 기존 DVD 디스크와 일반 오디오 CD의 재생도 지원한다.
'뷰티'폰은 독일 슈나이더사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채택해 고화질의 촬영이 가능하며 선명한 3인치의 대형 화면에서 편집 기능 등을 제공하는 등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을 대거 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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