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에게 신차 구매 지원

by이다원 기자
2024.07.26 10:40:23

9월까지 지프·푸조 신차 구매 시 현금 지원
기존 고객 3.5%…신규 고객 2.5% 혜택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기록적 폭우를 기록하고 있는 올 여름, 차량 침수 피해를 겪은 차주들을 위해 9월 30일까지 지프·푸조 신차 구매 시 최대 3.5% 현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프 ‘더 뉴 랭글러’ 사하라.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등 기존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침수 피해를 입어 지프, 푸조 차량을 재구매하는 경우 차량 가격의 3.5%를 지원한다.

신규 고객이 구매할 경우에는 2.5% 비용을 지원한다. 단 우리금융캐피탈 지프·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다.

지프는 랭글러·랭글러 4xe·글래디에이터·레니게이드 등 4종을 대상으로 한다. 푸조는 전 차종이 대상이다.



지프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349만원, 푸조는 최대 171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프의 경우 더 뉴 랭글러를 6726만~8096만원에, 더 뉴 랭글러 4xe는 9389만~9640만원에, 레니게이드는 4390만원에, 글래디에이터는 7210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푸조는 최근 국내 공식 소비자 가격을 최대 1400만원 내린 전기차를 더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재구매 고객 기준 e-208 GT는 3600만원에, e-2008 SUV 알뤼르는 3603만원, GT는 3793만원에 각각 구매하면서다.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등 침수 피해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침수 피해 차량 고객을 위한 신차 구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프 및 푸조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매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많은 차주들이 침수 피해를 겪는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피해를 겪은 차주들에게 신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한 것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지프·푸조 브랜드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