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무형유산 전승활동 위해 6천여 만원 쾌척

by이윤정 기자
2024.04.19 10:20:24

개인 종목 9개·단체 2곳 지원
18일 전승활동 기부금 수여식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4월 1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전승활동 기부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금으로 총 6500만 원을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기부약정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전승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개인 종목 9개와 단체 2곳 등이다.



한국문화재재단·포르쉐코리아 전승지원금 수여식에서 최영창 이사장(윗줄 왼쪽 세 번째)와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윗줄 왼쪽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종목은 주철장, 선자장, 궁시장, 칠장, 불화장, 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 대금정악, 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한, 단체로는 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승지원금 수여식에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최영창 이사장과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 전승지원금 수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 수혜자에게 500만 원, 수혜 단체에게 1000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이 지급됐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의 지원이 한국의 국가무형유산 전승 및 보존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