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통했다…트립비토즈, ‘관광벤처의 날’ 문체부 장관상 수상

by강경록 기자
2023.12.21 10:23:5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트립비토즈(대표 정지하)는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트립비토즈가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지하 대표가 수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트립비토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관광벤처의 날’ 행사는 관광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업계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그 해 동안 관광 분야를 선도한 우수 관광벤처 기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총 34개사가 선정되었는데, 트립비토즈는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트립비토즈는 2023년 한 해 동안 외국인 여행자들을 상대로 외화 매출을 비롯한 전체 거래액 1300억원을 달성한 성장성, 사용자 숏폼 동영상 기반의 커뮤니티와 호텔 예약 커머스를 융합한 독창성, 여행지 탐색부터 회고까지 파편화되어 있던 시장을 일원화시킨 혁신성 등 한국 관광산업 발전의 기여를 인정받았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이번 수상은 트립비토즈 임직원 일동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여행자들을 연결하고 오늘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여행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2020년 부처 합동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2020’에서 장관상을,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4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