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석경에이티, 상장 첫 날 '따상'이어 이날도 '급등'

by권효중 기자
2020.12.24 09:39:4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노 소재 전문 기업인 석경에이티(357550)가 상장 첫 날 ‘따상’에 이어 이틀째인 이날도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석경에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20.38%95300원)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지난 23일 시초가를 공모가(1만원) 2배인 2만원으로 결정 후 가격제한폭(30%, 6000원)까지 올라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쳐 ‘따상’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석경에이티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8000~1만원) 최상단인 1만원에 확정했다. 총 1456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은 1390.29대 1로 집계됐다.이어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751.6대 1을 기록했다.

2001년 설립된 석경에이티는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나노 입자 영역에서 △크기 및 입자 형상 제어 △분산 △표면처리 △원료 고순도 정제 의 4가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전기 및 전자, 항균 및 화장품,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나노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를 포함 글로벌 20여개 국가에서 8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