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돌입에 상승

by이슬기 기자
2020.07.14 09:12:41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녹십자(00628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 대비 5.63% 오른 2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2우(005257)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오는 18일부터 생산돼 이번달 내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란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 등이 진행중이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목적의 임상 승인이 이뤄지면 2상부터 환자에게 바로 투여할 수 있는데, 녹십자가 착수하는 임상은 2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