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집에서도 가능해집니다"

by김범준 기자
2020.05.24 16:56:3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25일부터 금융 취약계층이 통합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 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이다. 가입을 위해서는 장애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당초 일부 저축은행에서 영업점 방문 접수만 함에 따라 거동이 어려운 사람은 가입 조차 곤란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영업점 방문 없이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증빙서류를 제출(업로드)할 수 있도록 전산 개발을 완료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전송된 증빙서류는 개별 저축은행에서 확인 작업을 거쳐 즉시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이 가능해져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축은행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한 비과세증빙자료 제출 화면 예시.(자료=저축은행중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