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남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연구계약에 '강세'

by권효중 기자
2020.04.09 09:22:0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053950)이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와 변종 진단키트 개발 연구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0.13%(720원) 오른 783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경남제약은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044480)),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 및 변종 진단키트 개발 연구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타깃 유전자를 다중 검출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변종·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둘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계약을 통해 기존 진단 방법보다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두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