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통상·깨끗한나라·모나미, 日불매운동 영향에 급등

by김윤지 기자
2019.08.06 09:28:51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련주인 신성통상(005390) 깨끗한나라(004540) 모나리자(012690) 모나미(005360)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신성통상 주가는 전일대비 29.43%(565원) 오른 2485원에 거래 중이다. 깨끗한나라는 20.86%(485원) 오른 2810원, 모나리자는 15.50%(585원) 오른 4360원, 모나미는 11.65%(910원) 상승한 87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무려 1.95% 가량 급락하며 1900선을 위협받는 것과 대조적이다.



신성통상은 토종 의류 브랜드 탑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 운동이 지속되면서 탑텐을 가진 신성통상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일본 제품 선호도가 높았던 생활용품 및 가정용품분야에서 국내업체인 깨끗한나라와 모나리자, 문구류 모나미 등도 영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