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더스마티움' 내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

by원다연 기자
2017.09.04 09:24:03

△LH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LH 더스마티움’에서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사진=LH]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LH 더스마티움’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16년부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사업의 개요, 기대효과, 우수사례, 기술요소 및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터치모니터 등을 활용해 흥미있고 체감도 높게 구현됐다.



특히 주거 및 비주거 부문의 그린리모델링 대표 우수사례를 국내 최초로 스마트 웨어러블 글라스를 활용해 VR 체험할 수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단열, 기밀, 창호 등 10여개의 기술요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R 체험관도 마련됐다.

또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빈, 국내거주 외국인 등에도 소개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은 UIA 서울세계건축대전(9.3~9.10) 및 제7회 녹색건축한마당(11.15~11.18) 등 세계적 행사의 투어코스에도 포함된다.

LH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여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