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소폭 하락 출발…닛케이 0.1%↓

by김형욱 기자
2017.08.17 09:35: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7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1%(21.53) 내린 1만9707.7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회의록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게 드러난 여파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하락(국채가격 상승)했고 미 증시 금융주 매도세가 나타나며 일본 금융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강세로 돌아선 엔화도 수출주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달러당 109.94~109.95엔으로 전날보다 0.82%(0.92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