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6.08.12 09:38:0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디치과는 최근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을 통해 필리핀 네그로스 두마게티에 위치한 깔랍누간 초등학교 어린이 200여 명과 숭실 아가피아 국제학교 어린이 200여 명에게 구강건강용품 450개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이 지난 7월 25일에서 8월 7일까지 필리핀 깔랍누간 초등학교와 숭실 아가피아 국제학교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를 응용한 춤인 태권무 공연으로 문화 교류 봉사를 진행했으며, 필리핀 난민촌 화장실 신축 공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을 위한 위생교육을 아이들에게 실시했다. 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양치의 즐거움과 식사 후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유디치과는 위생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해 450개의 구강건강용품과 교육에 필요한 구강모형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학생들과 필리핀 어린이들이 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에 유디치과가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디치과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