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 애서 공모전' 대상작 '뭐야, 뭐야' 선정

by김용운 기자
2016.07.29 10:13:55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공모
2087점 응모 ''9월 독서의 달'' 이후 순회전시

‘손 안 애서 독서사진 공모전’ 수상작 ‘뭐야, 뭐야’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손 안 애서(愛書) 독서사진 공모전’ 수상작 26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벽화 속 남자의 책을 엿보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뭐야, 뭐야’(김민지, 대학생)가 영예를 안았다. 장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시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으로는 ‘독서, 하늘 높이 꿈을 향해’(정도행, 교사), ‘어머니의 격려’(남종역, 회사원), 우수상에는 ‘다음 페이지’(손수봉, 회사원) 등 3점, 장려상에는 ‘여유’(박석우, 자영업) 등 20점이 선정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손 안 애서(愛書) 독서사진 공모전’은 전 국민의 독서 생활화 및 독서활동 장려를 위해 시작했다. 올해 응모작은 지난해 대비 25%가 증가한 총 2087점이었다.

수상 작품들은 ‘9월 독서의 달’을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 및 도서관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며 각종 독서진흥 홍보사업에도 활용한다. 전체 수상작들은 진흥원 홈페이지(www.read-kpipa.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