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 발간
by김현아 기자
2015.03.19 09:57: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www.sktelecom.com)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보통신 기술 및 정책 전문 학술논문지인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Telecommunications Review, TR)’의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 발간 및 2014년 이동통신분야 최우수 논문에 대한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SK텔레콤이 격월 간격으로 발간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학술지다.
5G · IoT 등 ICT 융복합 기술 및 정책 분야의 산학연간 학문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발행되고 있데, 이번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는 이동통신 역사와 궤를 같이한 SK텔레콤의 창사 30주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특집으로 구성됐다.
|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학계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 발간식‘ 및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서울대 김성철 교수, 연세대 김희선 교수, 영남대 박용완 교수(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편집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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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텔레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1991년부터 25년 동안 학술지를 발간하며 국내 ICT 산업 발전과 정보통신 기술 교류에 기여해왔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지난 25년 동안 통권 156호가 발간됐으며, 총 1800여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한편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을 준 논문에게 상이 수여되었다.
올해의 논문은 ICT기술과 경제정책 각 분야에서 선정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김성철교수의 ‘무선 이동통신채널의 특성 및 표준화 동향’과 연세대학교 김희선교수의 ‘ICT 산업에서의 연구개발 투자 : 성과평가와 시사점’이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학계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한국 이동통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올바른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이동통신 강국이 될 수 있었다”며, “다가올 5G 시대 선도는 물론이고, 미래 30년도 한국이 정보통신 선도 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지난 2002년 기업이 운영하는 학술지로는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등 국내 ICT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로 자리잡았다.
2003년부터는 자체 논문관리시스템을 구축해 ICT논문 심사 ·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ICT학계 논문이 합리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1776개 정부기관 · 대학 · 국립도서관 · 연구실 등에 정기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별도 구독 신청을 하지 않아도 SK텔레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에서 SK텔레콤 최진성 원장(사진 오른쪽)이 연세대 김희선 교수에게 올해의 논문상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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