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04.14 11:03:00
USB 3.0 지원…기존 USB 2.0比 전송속도 최대 10배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USB 3.0을 지원해 기존 USB 2.0 모델보다 최대 10배까지 전송속도를 높인 외장하드 신제품 `M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와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하드를 국내 및 세계 60여개국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 `M2 Portable` 시리즈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바탕으로 물결무늬 패턴을 채용해 표면 흠집과 지문을 방지할 수 있고, 오목한 측면 설계로 잡는 느낌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00GB(기가바이트)와 1TB(테라바이트) 용량을 지원하며, 브라운 블랙· 노블 베이지· 미스트 그레이· 클레이 오렌지 등 4가지 색상으로 이번 달 중순 출시된다.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하드 `M3 Station` 시리즈는 2.5인치 제품과 같은 디자인에 모서리를 곡선 처리했으며, 수직 거치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2TB 용량에 브라운 블랙· 노블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다음 달 초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