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창균 기자
2011.04.08 11:33:12
전북 장수군서 1억700만원어치 물품 전달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동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아차(000270)는 이삼웅 사장과 김성락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장수군 일대를 찾아 기초생활 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이웃 등에게 생활 필수품·비품 1억7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 및 기초생활 수급대상 534가구, 초중고교 11곳, 기타 요양 복지 시설 등에 쌀 20kg들이 594포대와 라면 1068박스, 담요 614장, 47인치 LCD TV 등 총 18종 3222점이 전달됐다.
이 사장은 "이번 노사합동 봉사활동이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은 장수군민 여러분의 아픔을 위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부터 4년째 노사 공동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불우이웃 김장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