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없이 문서작업, 인터넷 하세요`

by김상욱 기자
2007.11.29 12:30:50

PC없이 화상전화, 문서작업, 인터넷 등 가능한 모니터 출시
모니터, 키보드만 연결후 사용..기업고객 호응 예상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화상통화뿐만 아니라 인터넷, 문서작업 등을 할 수 있는 일체형 모니터(모델명 : 싱크마스터 220TN)를 업계 최초로 출시해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일체형 모니터 '싱크마스터 220TN'은 200만 화소급 웹캠과 마이크, 스피커, 4개의 USB 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또 네트워크 모듈과 윈도 등 자체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V2oIP(Voice and Video over IP) 기능의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모니터다.



따라서 별도의 개인 컴퓨터나 추가장비 없이 모니터에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하면 화상통화, 인터넷, 엑셀,워드 등 문서작업이 가능하다.

또 PIP(picture in picture:화면 속 화면) 기능을 통해 화상통화중 상대방과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메신저, 주소록과 전화이력 관리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돼 쉽고 편리하게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화상통화중 문서전송이 가능해 통화하면서 동시에 상대편과 동일한 문서를 열어 보고 회의를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에따라 정보보안이나 화상통신 등을 중시하는 기업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