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12.04 06:51: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2월 금리결정을 앞두고 현재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는 현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댄 나일스 나일스 투자운용 창업자는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에서 모두가 승리할 수는 없을 것이므로 구글 복합체 기업과 오픈AI 복합체 기업을 구별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술 분야 내에서 알파벳 (GOOGL)의 자회사 구글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았으며, 그리고 현재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주식으로 애플 (AAPL)을 꼽았다. 비록 현재 눈에 띄게 훌륭한 AI 제품은 없지만,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시스템에 AI가 탑재된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며, 폴더블폰도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현시점에서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분산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나일스 창업자는 강조했다. 특히 현재 불안정한 AI 테마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을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린 요인임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12월 10일이 향후 5개월간의 마지막 금리 인하일 것이라고 우려한다면,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하는 것 외에 현금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