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5.02.14 07:55:25
하나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마트(139480)가 올해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효과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3580억원 증가한 4000억원 수준까지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은 명확하다”며 “할인점 포함 핵심 사업부에서 구조조정 및 통합매입 등의 효과로 1700억원으로 이상 증익이 예상되고, 하반기부터는 G마켓 관련 손실과 취득원가배분(PPA) 상각비 1200억원이 제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년도 일회성 기저(1800억원)까지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2497억원, 영업적자 77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임금과 퇴직보상금 관련 일회성 비용 1895억원이 발생하면서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마트는 실적 발표를 하면서 2025년 별도 총매출 9.6% 신장, 할인점의 경우 총매출 기준 4.8%, 기존점 2.9%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7년에는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1조원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을 강조했다.
서 연구원은 “할인점 매출이 낙폭을 줄이고 이익 회복을 보여준다면 주가 상승 폭은 상당히 클 수 있다”며 “실적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