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타운', 누적 300회 공연 임박…기념 이벤트 진행

by김현식 기자
2024.08.29 10:08:10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누적 300회 공연을 앞뒀다.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두 개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작품이다.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국내에서는 2021년 첫 공연을 올렸다. 지난달 12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9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하데스타운’은 9월 5일 300회 공연을 달성한다. 이를 기념해 에스앤코는 9월 5일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한 기념 코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 속 지하세계로 향하는 기차의 탑승권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폐플라스틱을 소재로 활용해 기후와 환경 문제를 은유적으로 다룬 작품의 상징적 의미도 담아냈다.



300회를 기념해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하데스타운 드레스코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품 주요 캐릭터들을 상징하는 드레스코드 아이템을 착장한 채 샤롯데씨어터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명의 관객에게 출연진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하데스타운’ 2차 프로그램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하데스타운’은 10월 6일까지 서울 공연을 진행한 뒤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 공연은 10월 18일부터 3주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총 15회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