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귀 편한 마스크' 출시…"전 세계 수출"

by김호준 기자
2020.07.10 09:30:14

MB필터 내장 3중 구조

레이 ‘귀 편한 마스크’. (사진=레이)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레이(228670)(Ray)가 국내 제조 ‘귀 편한 마스크’를 출시하며 마스크 제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귀 편한 마스크는 밴드 부분을 기존 고무줄 형태가 아닌 2cm의 넓고 부드러운 고탄력 재질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얼굴과 귀를 자극없이 감싸기 때문에 피부에 밀착, 오랜 시간 착용해도 염증이나 피부 트러블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레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번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귀 편한 마스크를 미리 경험해본 치과의사를 포함한 관련 업계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는 경기도 안양에 제조 설비를 완비해 연간 수주계약까지 체결했다.

레이 관계자는 “방호복 사업에 이어 마스크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 수출 역시 기존 70여 개국 치과 유통망을 활용하여 진입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차별화한 디테일로 올여름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