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로보카폴리, 드라마에서도 맹활약

by김현아 기자
2020.03.20 09:59: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로보카폴리 ‘하이바이 마마’ 등장씬
슬기로운 의사 생활 로보카폴리 등장씬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은 로보카폴리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으면서 TV예능과 드라마 등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활발히 노출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의 힘을 보여준다.

지난 2월 23일에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318회분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보는 책으로 ‘내가 바로 소방관!’ ‘멈춰요! 엎드려요! 굴러요!’ 등의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 4종이 노출되었다. ‘슈돌’에서는 2014년 배우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수차례 등장한 바 있다.

김태희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도 로보카폴리 완구가 등장했다. 3월 1일 방송된 4회차에서 극중 김태희의 딸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나와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탄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극중 소아외과 조교수로 분한 유연석의 소아과 진료실을 ‘폴리’와 ‘엠버’로 꾸며놓은 장면이 방송되었다.

로이비쥬얼 이준우 이사는 “로보카폴리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미디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거나 먼저 제품 협찬을 문의해 주시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변함없는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해 신작도 공개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3월 19일 방송에서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며 2회만에 시청률 8% (이하 TNMS, 유료가입 가구) 대를 돌파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이 시청 하고 있는데 이날 40대 시청률은 10.8% 였고 이어서 많이 시청한 50대 시청률은 8.2%를 기록했다.